질문:지금부터 대한민국의 미래 대안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목요일 SBS 포럼에서는 2022년 대선 후보자들이 청년, 공정, 기후위기, 지역 불균형 총 4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자신들의 공약을 발표하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입제공부에서는이네가지의키워드에대해서시간이있을때집중적으로물어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청년분야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청년고용문제 해결방안에 관한 것이었고 사회자가 직접 질문하고 싶습니다.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한목소리를 내는 부분이 있어요. 정치가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세대,’내일의 희망이 없는 세대’입니다. 부모 기회가 없는 청년은 성장 과정에서 교육부터 격차가 커지고,이는 20대 이후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사회 활동에서 더 크게 떨어져 삶의 질이 결정됩니다. 이재명 후보의 연설처럼 성장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 실업률은 도저히 줄어들지 않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본격화된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 또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지만 청년취업난을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단의 방법이 무엇인지 교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나라는 지금 이념도 없고, 이 나라가 무엇 때문에 성장했다면 어디로 갈 것이라는 좌표가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홍익인간의 지도자를 키우는 나라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모든 국민이 교육받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베이비부머에서 교육시대가 열리면서 30%의 교육을 모두 갖추고 인재가 되었습니다. X세대는 70%의 지식을 가지고 고등교육을 받은것입니다.
디지털 청년 세대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 사람들은 97%, 100%의 지식을 모두 갖춘 사람들입니다. 그런 지식인들이 노동자가 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월급을 받고 잘살 수 있다는 것은 그런 길을 이끌어 줄 스승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인들은 세상을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념,진리를논하고새로운세상을열기위해서노력해야될사람들이노동자가되고월급을받는직장을찾고있기때문에청년들이지금자살하는것이세계1등이되는거죠.
지식을 세계 1위로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면 답답해서 자살합니다.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건드리려고 하지 않고 일자리를 하나 더 만들어 주고 세금을 더 거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국 젊은이들이 제도권 교육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30%의 기업에서 데려가기 위해 줄을 서서 채용합니다. 그 다음 30%는 중견기업에서 모두 데려갈 수 있어요. 그 다음에 남은 게 30퍼센트가 조직에서 안 데려가는 사람들이 생길 거예요.
조직이 데려가면 생활에 필요한 것을 주고 공무원이든 기업이든 경제적인 지원을 사회가 해 줘서 우리가 30대까지는 지식인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이사회가 돼야 합니다.
기업도일을시키려고하는것이아니라사회교육을받으면성장해서인재로만들고그때손잡고우리가이사회와똑같이걸어가는겁니다.
그 후 나머지 30%는 누군가에게 구속되고 싶지 않은 젊은이나 성격이 나쁘거나 노력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사람들은 어디에도 선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 사람들을 보고 실업자라고 말하죠. 이 사람들은 실업자가 아니라 사회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조직과 직장에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서 성장해야 하는 젊은이들입니다.
정법강의 11749 강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