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상황
교차로에서 박신영 아나운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아나운서 박신영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시각은 오전 10시 28분으로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였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빨간불이 보인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거리 중앙으로 진입했고, 이때 교차로 다른 차선에서 흰색 렌지로버가 재빨리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흰색 레인지로버의 운전사는 아나운서 출신의 박신영이었다.박신영의 차는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수십 m를 가속해 그대로 이동했다. 그 후 가로등에 돌진해 정차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누구냐
1990년 9월 14일생으로 부산 금정구에서 태어났다.뉴욕 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배짱이 없어 면접에서 미끄러지자 지하철에서 뉴스 원고를 읽는 영상을 촬영하며 배짱을 키웠고 면접에서 합격 MBC 아나운서가 됐다고 한다. 이후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트위치 스트리머, 유튜버로 활동했다.
그가 교통사고로 화재가 나면서 박신영 아나운서의 맥심잡지 화보가 화제가 됐다.

맥심 maxim 사진 화보
박신영 아나운서의 교통사고에 잘못은 없는가.

그녀의 잘못은 다음 몇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속도위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펜스가 휘어질 정도로 빠르게 달렸다. 제한속도를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신호점별 시통과:박선영 아나운서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해 횡단보도 정지선에 도착하기도 전에 랜드라바가 달려왔다. 이는 황색신호 점등(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그 지점)으로 신호가 끊어지기 전에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부주의 : 에어백이 폭발하여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 수 있음. 오토바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늦게 인지하는 등의 운전에 부주의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협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한다. 불구속 수사를 계속할 예정.
우리 주위의 흔한 풍경
▶배달하는 오토바이는 시간에 쫓기는 업무의 특성상 교차로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도 오토바이를 타지만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오토바이는 무섭다.
▶딜레마존(노란색 등 점등)에서 운전자의 정지를 선택하기보다는 빨리 통과를 선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는 파란불이 꺼지기 전에 출발했고, 박선영 아나운서는 노란불 점등으로 빠르게 교차로를 통과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호위반을 했을 것이고 박신영 아나운서도 과속을 하지 않았다면 사망사고까지 나지 않았을 것이다.
보통 이런 교차로에서 사고를 많이 봤다. 그래서 나는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고 한 템포 늦추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 일명 5초 법칙이다. 신호가 바뀌어, 5초를 세고 출발한다. 오토바이를 몰 때도, 자동차를 몰 때도.
그런데 가끔 이 5초도 못 참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려는 인간들이 주위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치 도로 위의 레이싱 선수처럼 출발신호를 신호기로 착각해 신호가 바뀌기 전에 액셀을 바꾼다.

도로에 이런 놈들이 돌아다니니까 라이더는 조심해야 돼 물론 라이더도 마찬가지다. 신호를 위반해서도 안 되고 라이더도 5초 법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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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빨간불이 긴 신호등에 기다리고 있으면 초조해지고 빨리 나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5초의 시간을 얻으려고 목숨을 잃을 수는 없지 않은가.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의 생명을 사랑한다면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무사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한 사실만 보더라도 오토바이가 자동차에 비해 얼마나 약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실이다. 몸이 외부에 노출돼 있는 라이더에게는 작은 충돌도 생명이 위험해지는 것이다.
※ 한 마디 더!! 오토바이 면허증 시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불법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측정하고 통과시키는 시험이다. 차 사이로 빠져나가는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코스가 가장 어려워 보통 5번 심하게 10번 떨어진다.

강산이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이 시험은 누가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 생태계에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모르지만 결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든 자격제도가 아닌가. 공무원이나 운전 관련 회사의 배를 채우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면 바꿔야 한다. 공무원 국회의원들은 월급 받으면 일하기 바란다.
나도 예전에 공무원이었는데 사회에 나오면 공짜로 줄 돈이 없어. 돈 받은 만큼만 일하세요.